[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1등급 해역 비율을 73%까지 늘리기로 했다.해양수산부가 향후 10년간 해양환경의 미래 비전과 추진전략 등을 담은 ‘제5차(2021~2030) 해양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해 4일 발표했다.해양환경 종합계획은 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제4차 종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서산‧태안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양승조 도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맹청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9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시와 함께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 지역주민 40여명 등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경남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 해역은 2017년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서 약 7.49ha의 넓은 범위에 거머리말,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무안군은 5~6일 이틀간 국내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갯벌에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12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해양보호구역은 해양 자산의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보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정하는 구역으로 우리나라는 약 1777㎢를 지정·관리하고 있다.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한국과 와덴해 3국 협력체(독일·네덜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윤곽을 밝혔다.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어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대국민 힐링 공간 조성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양승조 충남지사, 장승재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장,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가로림만 지역 농·어업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최종보고회는 용역 추진상황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충남도는 세계 5대 갯벌
28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해양보호구역은 갯벌 13곳과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2곳, 해양생물보호구역 1곳을 포함한 26곳으로 늘었다. 총 지정면적은 서울 면적의 95.3%인 576.8㎢에 이른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제주 본섬과 성산포 북쪽에 위치한 토끼섬 사이에는 7188㎡에 달하는 천연잘피 거머리잘(Zostera marina)서식지가 조성돼 있다.해양성 여러해살이 풀이자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된 천연잘피 거머리잘은수질정화와 광합성 기능이 뛰어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잘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 섬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12월 중 완료될 전망이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그동안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11월까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의와 최종 의견을 수렴 후 12월 중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고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국가가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고시하고 있다.토끼 섬은 우리나라 유일
해양수산부가 전국 해양 보호 구역별 생태계 대표 종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보호구역 내 생태자원에 대한 지역주민과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다양한 생태·역사·사회적 가치와 연계해 해양생태관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국내 제1호 연안 습지 보호지역인 무안갯벌에서는 흰 집게발이 멋진 흰발농게가 생태계 대표 종으로 뽑혔다. 이게는 보호 대상해양 생물이자 서해 연안 토착종으로, 혼합갯벌 최상부 건조지역에만 산다. 수컷은 몸집보다 1.5배 큰 집게발을 들어 춤을 추면서 암컷에게 구애한다.유부도가 있는 서천 갯벌에서는 보호대상 해양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여의도 면적 4.6배 만큼의 '해양보호구역'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과 신안 비금·도초도 갯벌 부근에 추가 지정된다.해양수산부는 제주시 추자도 주변 해역(1.18㎢)과 신안군 비금도·도초도 갯벌(12.32㎢)이 29일에 각각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고 28일 밝혔다.현재까지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은 연안습지(갯벌)보호구역 13곳과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1곳을 포함해 모두 24곳으로 늘었다. 해양보호구역 총면적은 485㎢로 서울면적의 80%에 달한다.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생태계가 우수한 추자도 주변 해역은 해수부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말 10개년 계획으로 수립한 해양관광진흥사업이 첫발을 내딛는다.해수부는 해양관관 진흥을 위해 '2014년 해양관광진흥시행계획'을 수립하고 33개 사업에 1433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해양관광자원 개발과 레저기반 조성과 노후항만의 친수공간화 등 주요 시설사업에 943억원,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 및 마리나·크루즈산업 육성에 167억원을 투입한다.또한 해양생태관광 및 섬관광 활성화 기반 정비에 150억원, 해양박물관 운영 고도화 및 여수박람회특구 활성화사업
해양경관과 해양생태계 보호 가치가 큰 부산 남형제섬과 나무섬, 전남 청산도 주변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새로이 지정됐다.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9일자로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남형제섬과 나무섬, 전남 완도군 청산도 주변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현재까지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은 갯벌 12곳을 포함, 모두 21곳으로 늘었다.부산 다대포에서 남쪽으로 약 19㎞ 떨어진 남형제섬은 가파른 암벽으로 이뤄진 해안과 부산 인근 해역에서는 유일한 아열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수중에는 다양한
전라남도가 3조원을 투입해 동북아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한다.전남도는 ‘전남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까지 133개 사업에 3조여원을 투입해 지역별 해양생태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관리하여 도를 동북아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해안·섬·갯벌이 어우러진 해양 휴양관광지대를 조성하는 ‘해양 전남’ ▲청정자연으로 녹색의 힘이 느껴지는 생태관광을 추구하는 ‘녹색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