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사용자 수면의 질 향상에 또 한발 더 다가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해당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음에 따라, 더 많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6만3000여명에 달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초미세먼지(PM2.5) 노출에 의한 국내 초과 사망자가 최근 3년간 6만3969명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강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초미세먼지에 의한 만 30세 이상 초과 사망자 수는 △2015년 2만583명 △2016년 2만1627명 △2017년 2만1759명 등으로 최근 3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인구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의 조기 진단 중요성과 모비케어 제품 특장점 알리기에 나선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런칭을 기념해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7월 30일 오후 6시부터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된다. 제이비내과 박정배 원장을 좌장으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최종일 교수,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가 연자로 참여한다.강의는 △심방세동 질환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고려대학교안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필수영양소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이다. 여기에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필수영양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마그네슘이다.◇ 우리 몸 전부를 관여하는 게 마그네슘이었다고?인체는 효소를 통해 생명 현상을 조절한다. 유전자를 만들고, 고장난 유전자를 복구하는 모든 일에 효소가 관여한다. 즉, 효소 작용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이다.마그네슘은 DNA를 만들때, DNA가 손상되었을 때 모두 관여한다. DNA를 복구하는 효소들과 결
민경복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에 등록된 성인 26만5749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자살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한 적이 있다. 연구팀이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온라인판에 지난 2월 내놓은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11년간 미세먼지(PM10)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의 자살위험이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보다 4.03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신체 질환이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자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올 겨울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대기환경이 안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초미세먼지(PM2.5)로 인해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해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로 인해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2015년 기준 1만 192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3년 전까지 집계된 수치라 조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증이 58%로 가장 많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고용노동부가 2017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에 비해 질병·사고 등으로 사망자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자수는 8만9848명으로 이중 964명은 사고로 사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09명, 운수창고통신업 71명, 건설업 506명, 서비스업 등 기타 사업에서 1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떨어짐'이 3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끼임(102명)', '부딪힘(100명)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하늘이 미세먼지로 인해 '잿빛'으로 변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됐다. 점심시간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많은 이들이 마스크 등으로 입을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마스크를 쓴 이들 가운데도 일부는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하며 기침을 하는 등 큰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기상청은 미세먼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알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1월 셋째 주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처음으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기도 했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다양한 호흡기질환의 원인 ‘미세먼지’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몸에는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미세먼지는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다양한 호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2002년 이후 청년층 비만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대로라면 10년 후 20대~30대 고도비만율이 전체 5.9%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애, 결혼, 출산 등 포기돼야 할 것이 늘어나는 청년층에게 건강마저 포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우울한 결과다.12일 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 12년치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고도비만(체질량지수 30㎏/㎡ 이상) 비율은 4.2%로 2002년 2.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30대 남성의 고도비만율은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월요일인 26일 정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 상태다. 강원도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216㎍/㎥으로 '매우 나쁨'(201㎍/㎥ 이상) 수준이며 다른 지역도 대체로 '나쁨'(121∼200㎍/㎥) 수준을 보이고 있다.서울은 135㎍/㎥, 인천은 134㎍/㎥, 제주도는 194㎍/㎥로 나타났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우리나라에 유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 김효수 교수팀이 심근경색 등 허혈성 질환으로 손상된 심근 조직을 재생시키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암 발생이 현저하게 낮고 치료 효능이 다양한 간엽줄기세포의 장점에 주목해 배아줄기세포로부터 간엽줄기세포로 분화를 유도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개발된 간엽줄기세포는 근육, 연골, 지방, 신경세포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동물실험을 통해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에서 암 발생 없이 심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