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 14종 총 4만 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했다. 이에 따라 5월 7일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이들 경유 차량에는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F 실제 운행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이 중단되는 등 불법조작 프로그램이 임의로 설정돼 질소산화물이 과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시정(리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오는 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배출가스 결함시정 등 결함시정 계획 수립단계부터 보다 신속하고 충실하게 대처하도록 결함시정 계획서 제출지연 또는 부실제출에 대한 제재수단을 마련했다. 현행 법령상 차량에 결함이 발견돼 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결함시정 계획서를 기한보다 늦게 제출하거나 결함시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최근 환경부의 발표를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총 1만261대를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아우디 등 경유차 8종, 배출가스 불법 조작 적발’에 대한 내용은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2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유로(EURO)6 경유차량 8종 총 1만261대가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적발됐다.환경부는 이 차량들을 요소수 분사량 감소로 질소산화물을 증가시키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했으며 오는 21일에 인증취소, 결함시정명령, 과징금 사전통지 및 형사 고발을 한다고 20일 밝혔다.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경유차량 8종은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에프에이씨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피아트사 2000cc급 경유차인 짚 레니게이드와 피아트 500X가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해 징계를 받게 됐다. 정부는 해당 차량에 과징금 73억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14일 환경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가 판매한 이들 차량 중 2015년 3월~2018년 11월 판매된 4576대에 대해 과징금과 함께 15일 인증취소하고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 차량에는 인증시험 때와는 달리 실제 운행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이하 EGR)의 가동률을 낮추거나 중단시키는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2000cc급 경유차량 2종(지프 레니게이드, 피아트 500X)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하다 적발됐다.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인증시험 외 다양한 방법으로 피아트사 차량 ‘지프 레니게이트’ 등의 배출가스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지프 레니게이드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가동률을 조작해 질소산화물을 실내 인증기준(0.08g/㎞)보다 6.3~8.5배가량 초과해
환경부가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티구안 차량에 대한 리콜 계획서를 승인했다. 하지만 폭스바겐이 불법조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어 이번 리콜 승인에 대해 봐주기식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12일 환경부는 배출가스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 15개 차종 12만6000대 중 티구안 2개 차종(2.0 TDI, 2.0 TDI BMT) 2만7000여대에 대한 리콜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2015년 11월26일 인증취소(판매정지), 과징금(141억원) 부과와 함께 리콜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돼 논란을 빚은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3개 자동차 수입사의 10개 차종에 대해 인증이 취소되고 과징금이 부과된다.환경부는 이들 3개사를 대상으로지난해 11월29일 인증서류 오류를 확인한 후 12월14일 1차 청문회를, 같은달 21일 2차 청문회를실시한 결과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 확인하고, 인증취소와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1차 청문회에서 BMW코리아 측은 본사에서 사양이 거의 동일한 X6M을 신청차량인 X5M 조건으로 실험했고, 한국법인은 본사 시험자료를 그대로 제출한 것이어서 고의
국내 수입차량 중 닛산, BMW, 포르쉐 등 3개 수입사 10개 차종에서 인증서류 오류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모두 4000대로 6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또 위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인증취소와 함께 판매정지에 처해진다.환경부는 지난 8월 폭스바겐.아우디 차량의 인증서류 위조사건을 계기로 국내 15개 수입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조사기간 중 포르쉐 한국법인은 인증서류 오류를 환경부와 검찰에 자진 신고했다.이번에 오류가 발견된 차종은 닛산 2개 차종(판매중), BMW 1개 차종(판매중), 포르쉐 7개 차종(판매중
배출가스 불법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닛산에 대해 집단소송 움직임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폭스바겐에 이어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집단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한국닛산의 '캐시카이' 소유주를 모아 한국닛산과 국내 딜러사 등을 대상으로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법인 '바른'은 이미 지난해부터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피해자들을 대리해 집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법무법인 ‘바른’ 측은 "환경부의 발표대로라
16일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판매정지와 함께 리콜명령을 받은 한국닛산이 지금까지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반발했다. 또한 닛산의 '캐시카이' 다음으로 배출가스 실내인증기준의 17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QM3'와 10.7배를 초과한 '티볼리'에 대해서도 르노삼성과 쌍용차 측은 환경부 조사가 추울때 실시돼 자체조사한 결과보다 높게 나왔다며 당혹스러워했다. 이날 환경부는 국내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에 대한 배출가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닛산의 '캐시카이' 모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