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인신협)의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매체부문과 보도부문의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인신협은 10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뉴스펭귄이 두 부문에서 모두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곳은 뉴스펭귄이 유일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는 매체부문에 11곳, 보도부문에 32개 매체 59건의 보도가 출품됐다.뉴스펭귄은 차별화 된 기후·멸종위기 콘텐츠가 일선 교육현장에서 환경교육 교재로 활용될 만큼 공신력을 얻고
언론학자와 언론매체 실무자가 토론회에 모여 기후위기 보도와 기후위기 전문 매체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했다.19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2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는 ‘기후변화와 언론’ 토론 세션이 개최됐다.해당 토론 세션에서 ‘기후위기와 언론위기’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기정 뉴스펭귄 발행인은 5년 간 기후위기와 멸종위기만 집중적으로 보도해온 뉴스펭귄을 소개하며 그가 생각하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김기정 발행인은 “기후위기 실체는 엄연히 있고, 이 실체를 제대로 전달하
멸종·기후위기 전문 뉴스매체인 '뉴스펭귄'(법인명 이듬)은 국내 전문 뉴스매체로는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뉴스펭귄은 '최초이자 유일한' 멸종·기후위기 전문 뉴스매체로서 독자중심의 뉴스생산과 유통에 있어서 신뢰성 및 경영의 투명성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부터 ISO37301과 ISO37001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해 왔다. 인증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돼 지난달 23일 완료됐다.이번 인증은 ISO인증센터(대표
전국 47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가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과 안일한 상황인식을 드러냈으며, 환경부 수장으로 부적격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한국환경회의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한화진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환경부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무를 요구받는 자리”라고 지적하면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기초를 다져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까지 농협은행이 그동안 해왔던 사회공헌 등 ESG의 산발적인 부분에 대해 기초적인 틀을 잡아왔다면, 올해는 ESG 실무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겠다."박광원 NH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단장이 밝힌 포부다. 농협은행은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2021 환경경제대상' 시상식에서 금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수상기업별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의 녹색금융 실무를 맡고있는 녹색금융사업단은 지난 2020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탄소중립 기술에 투자와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국내 대표 철강 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 분야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코가 탄소 관련 기술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포스코는 철강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기술의 실증사업에 돌입한다. 또한 포스코는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확충하기로 결정했으며,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석탄발전산업 관련 금융지원을 중단한다고 말했다.20일 청와대 박경미 대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에서 해외 석탄발전산업 관련 금융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국가'를 선언하고 오는 2025년까지 약12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밝힌바있다.지난해 정부는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
우리나라는 재활용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통계처럼 현실에서는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안고 있는 한계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소비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첫 걸음은 생산 단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재활용 체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제품의 설계부터 포장재 선택까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선언에 따라 기후변화를 촉구하는 탈석탄 물결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 규모가 세계 9위에 오르며 기후악당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1위, 세계 기관 11위의 불명예에 올랐다.26일 기후솔루션은 환경단체 우르게발트(독일)와 25개 NGO단체가 집계한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 규모 결과를 발표했다. 우르게발트는 해마다 석탄 관련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선정하는 '세계 석탄 퇴출 리스트(Global Coal Exit List)'를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국가 선언에 발맞춰 주요 금융사와 기업들이 석탄화력발전산업 투자를 중단하고 탄소중립에 동참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채권을 통한 간접투자가 이뤄져 혼동이 가중되고 있다.23일 기후솔루션과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금융분과가 공동 주최한 '자본시장과 탄소중립 시대' 세미나에서는 회사채 시장의 기후 리스크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기후오염의 주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산업이 퇴출퇴고 있지만 신규산업에 한해서인 데다 석탄채권 등을 통한 간접투자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심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만큼이나 우리를 괴롭게 한 건 길었던 태풍과 장마, 예측불가능한 날씨였다. 지구의 역습이 시작된 것일까. 1월은 역사상 가장 따뜻했고, 봄을 맞아야할 4월에는 강풍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6~8월은 기온 변동폭과 더불어 가장 긴 장마에 태풍도 잦았다. 10월은 강수량이 사상 두 번째로 적었고, 11월엔 서울에 104년 만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1년 내내 기후위기를 겪었다.한국은 각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을 지표로 나타낸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탈석탄 금융과 ‘사회책임경영(ESG)’ 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KB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한 ‘2020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 부문 금융회사 1위인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KB금융지주는 △환경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 △이사회 및 경영승계 프로그램과 성과평가체계 성과를 인정받았다.KB금융지주의 ESG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사가 집중 해부 당하는 국정감사 ‘수난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이 긴장태세에 돌입했다. 올해 정무위원회 칼끝은 옵티머스 펀드를 중심으로 사모펀드 사태와 채용비리에 향했다.29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45개 금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된다.정무위는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소비자원·국책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를 담당하며, 오는 10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기후 악당으로 비판받는다”고 전하면서 “기후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 악당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강화’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에서 중국의 영향은 과학적으로 30%쯤”이라고 밝히며 위와 같이 언급했다.반 위원장은 이날 &l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제 환경단체들이 한국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과 배치되는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 지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호주 마켓 포시즈(Market Forces), 인도네시아 왈히(WALHI), 미국 열대우림 행동네트워크(Rainforest Action Network) 등 9개 국제 환경단체가 한국 정부의 해외 석탄사업투자 중단을 요구하는 전면광고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지에 실었다.사업 타당성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한전의 인도네시아 자바 9&m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219개 기초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 대의회실에서 공동으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석탄발전소의 평균 가동률이 5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오히려 최대 규모의 석탄 설비 건설을 시작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Global Energy Monitor), 시에라클럽(Sierra Club), 에너지 및 청정대기 연구센터(CREA)는 2019년 세계 석탄발전소 동향을 분석한 ‘붐 앤 버스트 2020(BoomandBust2020)을 26일 발표했다.그린피스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