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경상남도 남해안 관광에 UAM 도입을 위해 경상남도 손을 잡았다.드림팀은 23일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이다.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의 UAM 사업 협력을 잇따라
4월 첫째 주 다양한 기업들이 환경 보전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직접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고 이를 초등학교에 기증하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교의 공기정화와 친환경 학습 환경 조성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1월 출시한 ESG 실천 기부 앱 '알지?'(rz)를 통해 약 1만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약 1억 8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에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국수자원공단과 협력해 멸종위기 생태계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지자체와 함께 전국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21일부터 5일간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및 12개 지자체 협조해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국립공원 해안가 등에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340여명의 인원과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한다.주요 수거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방화도 특별보호구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청포대 해수욕장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해 월차갯벌,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항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54일 동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이 피해를 보았다. 농작물 피해는 물론, 42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고, 8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마가 끝난 뒤 강과 바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 강과 호수는 하천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 섬이 만들어졌고, 바다는 쓰레기가 띠를 이루어 물살을 따라 떠돌면서 조업 차질은 물론 어민들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게다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뿐더러, 오는 26일 태풍 ‘바비&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지난 7월과 8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포함한 남해안 일대 쓰레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바닷가 곳곳에 수많은 쓰레기가 쌓여있었다. 녹색연합은 해양 환경전화를 위한 제도와 조직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유명 해수욕장의 경우는 여름철 개장을 앞두고 해안정화 활동을 이미 진행한 곳이 많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갈곶리와 매물도, 소매물도, 여수시의 오동도가 조사 대상이었고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은 화태도 지역을 조사했다. 그 외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중심으로 무작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류에게 닥친 재난을 소재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연출한 영화는 수없이 많다. 역사적인 재난을 배경으로 한 것부터 미지의 생명체인 외계인 침공을 그린 작품까지 매해 많은 수의 영화가 쏟아져 나온다. 그중 대다수는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나름의 ‘해피엔딩(happy ending)’을 맺는 것으로 마무리된다.실제 있을 법한 일 또는 머지않아 우리에게 닥칠 수도 있는 일을 소재로 연출한 이러한 영화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하지만 관객들은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을 앞둔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24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야생화단지에서 지난달 24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복수초 개화는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2월 5일보다 12일, 계룡산의 경우 지난해 2월 21일에 비해 31일 빨랐다. 쌍떡잎 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고흥에서도 지난 4일 복수초
◆ 국립공원공단▷본부장 △안전관리본부장 김종완 △지리산국립공원본부장 김임규▷본사 처·실장 △자원보전처장 송동주 △탐방복지처장 김종희 △재난안전처장 이승찬 △사회가치혁신실장 강동익 △홍보실장 권욱영 △상생협력실장 현병관 △일터안전실장 신창호▷본사 부장 △기획예산처 경영기획부장 김진태 △기획예산처 예산부장 정장방 △행정처 총무부장 조점현 △행정처 인재개발부장 하동준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신정태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서인교 △공원환경처 환경관리부장 김철도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김창길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종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친환경’이 ‘필환경’이 된 요즘, 촘촘한 전국 네트워크를 갖춰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편의점 업체들도 환경 보호 활동에 열심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지역・소비자 밀착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매장 안팎에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지역 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BGF그룹 임직원, CU가맹점주 및 가족 등 50여명은 지난달 11일 경상남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우리나라 국립공원 곳곳에는 아픈 역사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오대산이 대표적이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오대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탐방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오대산에는 일제강점기, 목재 수탈과 노동력 착취 등의 이유로 화전민 마을이 생겨났으며 현재까지도 월정사와 상원사의 선재길 구간에 화전민 가옥터 50여곳이 남아있다. 오대산 일대의 지명에서도 일제강점기의 노동력 수탈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 가볼만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5선을 공개했다.선정된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한려해상 내도 명품마을 △다도해해상 상서 및 영산도 명품마을 △월악산 골뫼골 명품마을 △무등산 평촌 명품마을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전국 국립공원 명품마을 17곳 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우선 한려해상 내도 명품마을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했으며 작은 섬인 바깥섬(외도)보다 가까이 있다고 해 안섬(내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 해양생태축 기본조사에서 발견한 총 13종의 신종 및 미기록종을 지난 2월 ‘국가생물종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해양환경 변동양상, 우수 서식지 정보, 해양기후변화 대응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총 90여 곳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국립공원 해양생태축 기본조사’를 하고 있다.그 결과 2017년 7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어유도에서 산호충류 미기록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사는 바닷새의 번식시기가 빨라지고 아열대성 생물이 서식하는 등 섬 생태계의 변화를 최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이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통영시)에서 사는 괭이갈매기를 관찰한 결과, 올해 4월 1일 첫 번식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수 국립공원연구원 조사연구부 단장이 2004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언급된 홍도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작일인 2003년 4월 11일보다 10일 빠르다.연구진은 괭이갈매기의 번식일이 빨라지는 이유로 이곳 일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국립공원에서 취사·야영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선박 감시 시스템과 드론 정찰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한려해상 등 전체 해상‧해안국립공원의 무인섬은 총 634곳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등의 이유로 출입이 금지된 무인섬은 37%인 237곳에 이른다. 그동안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등 해상국립공원에서의 불법행위는 2014년 121건에서 2018년에는 159건으로 31%가 증가했다.국립공원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선박 위치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봄꽃이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빨리 피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꽃 개화소식과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21일 공개했다.올해 봄꽃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 금오도에서 지난달 12일 복수초가 피면서 시작됐다.금오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풀을 비롯한 매화, 민들레, 광대나물의 개화가 지난 12일 관찰됐다.지리산 복수초는 지난해 2월 15일보다 10일 빠른 지난 5일 개화했다.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달아공원에는 매화가 지난달 18일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갯벌의 청소부’라 불리는 갯게 살리기에 나섰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보호대상 해양생물 ‘갯게’ 500마리를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대교지구 바닷가에 방류했다. 갯게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서‧남해 및 제주도 연안 도랑이나 갯벌 상부에 서식한다. 갯벌 생태계 유지에 공헌이 큰 종이나 최근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갯게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갯게와 유전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석면지붕 없는 공원마을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국립공원 내 마을 건축물 중 석면지붕이 있는 곳은 지리산, 경주, 계룡산, 한려해상 등 19개 공원 384개소다.용도별로는 주택 264개소, 창고 82개소, 축사 13개소, 기타 25개소다. 특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172개소, 한려해상국립공원 66개소 등 65%가 해상국립공원에 분포했다.공단은 철거비 지자체 지원 및 자부담 여부,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당 최대 4만290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9일 방문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우리나라 해상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경상남도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섬들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통영과 거제 바다에 속한 홍도, 매물도, 대소병대도, 외도 등 섬의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았다. 새벽 5시에 하루를 열고 쉼 없이 달려 통영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 '바다의 땅'이란 별명처럼 도시 전체가 짭짤한 냄새로 가득했다. 누구나 자신에게 익숙한 것이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이 있다. 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으면 여러 섬을 만날 수 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 등대섬 소매물도, 꽃으로 뒤덮인 외도, 그리고 괭이갈매기 5만마리가 서식하는 홍도 등이다.그중 홍도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배로 1시간 30분, 약 50.5㎞를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돌섬이다. 면적 9만8380㎡에 해발고도 113m인 무인도로 지난 2000년에 환경부 특정도서 제27호로 지정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서식 중인 5만마리의 괭이갈매기 중 대부분이 이곳에 머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매의 서식지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