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이하 와이퍼스)'와 함께 쓰레기 3톤을 수거한다.BAT로스만스는 지난 19일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와이퍼스'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의 '더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장유택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전무와 황승용 와이퍼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와이퍼스'는 400회 이상의 플로깅 행사 경험과 1만여명의 참여 인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다. BAT와는 2022년 을지
환경재단이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쓰레기 15톤(t)을 분석한 성상조사(특정 지역에서 발견되는 쓰레기 종류, 양, 분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환경재단과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1662명의 시민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15톤(총 4만6436개)을 수거한 바 있다.이번 성상조사 결과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3 바다쓰담' 활동결과 보고회 '바다작당'에서 발표한
최근 여름철 빗물받이 막힘 사고, 화재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서울시가 26일 25개 자치구와 청계광장에서 담배꽁초 줍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약 4조5000억 개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약 1246만 개(환경부 추산)로 연간 약 45억 개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있다. 최근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022년 기준 6289건으로 전체 화재 4만113건의 15.7%를 차지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등에
BAT로스만스가 24일 '꽃밭(꽃BAT)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골목길을 가을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꽃밭(꽃BAT) 캠페인은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화단을 만들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이다.앞서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 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서울시 중구 퇴계로 인근에 첫 화단을 조성한 이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꾸준히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특히 인근 상인회 및 자치단
환경재단은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지난 9월 23~24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쓰담서울 시즌3'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21년 시작해 매년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 쓰담서울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쓰담서울 시즌3'을 진행했다.지난 6~7월에는 쓰담필터 크루 60명과 함께 장마철 도심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화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메시지를 전하는 아트워크 활동, 9월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시민 499명과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담배꽁초 1만5210개, 플라
SK증권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구성원과 가족 총 35명이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모여 ‘2023 행복나눔숲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행복나눔숲 가꾸기는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SK증권 구성원 가족 참여형 환경 캠페인으로, 난지도였던 노을공원 숲에 필요한 씨드뱅크도 만들고 가을 토종 묘목인 들메나무를 심는 활동이다. 나무심기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산불 피해 복구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특히 가을 나무심기는 봄철에 집중되어 있는 조림 사업을 가을철로 분산함으로써 봄 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해 침수 발생 지역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풍덕천동 일원은 지난해 장마철 주택 침수 및 도로 지반침하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환경부에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빗물이 빠지는 첫 관문인 도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면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저하시켜 침수의 원인이 된다.이에 공단은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 및 하수관로 정상 기능 확인과 빗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볼런투어(Volun-Tour)’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볼런투어(Volun-Tour)는 신한은행 ‘ESG 상생프로젝트’ 중 상생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여행과 함께 방문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봉사활동에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가족들 4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과 전통과자 제작 및 기부로 참여했다.환경정화활동은 강화군 여차리갯벌 인근에서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닷물에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갯벌 인근 공터와 도로변
SK증권이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6길, 8길 일대에서 관내 기업과 함께 ‘담배 꽁초 줍기와 제대로 버리기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민관협력 ESG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이하여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의 바다 유입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SK증권 임직원 20여명을 포함하여 영등포구청과 관내 기업인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콘래드서울,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 및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여의도 증권가 일대의 흡연부스를 중
한화생명은 2022년 하반기 예비 신입사원 대상 해변정화 봉사활동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다.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의 표류물과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이번 활동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예비 신입사원들이 단합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월드비전’과 ‘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해 해양 쓰레기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의미를 가진다.이는 한
GS칼텍스는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개선 지원 및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원한다.GS칼텍스와 자연의벗연구소는 서울시 중구, 마포구 및 송파구 등에 쓰레기 유입방지 거름망을 제작해 도로변 빗물받이에 설치하고, 마포구와 영등포구 등에는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표어가 담긴 노면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45만 5000개비 이상의 담배꽁초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다로 유입된
이번주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현대모비스는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디오 분석 AI를 개발했으며, 두산퓨얼셀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을 기획·추진하고 있다.또한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주워 온 쓰레기 양에 따라 친환경 물품을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환경 캠페인 ‘리얼스 마켓 도시편’을 실시, 성황리에 끝마쳤다.◇ 현대모비스 영상분석 AI 알고리즘 개발, 생산공정 안전사각지대 줄인다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
사진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한 역사 근처 환기구에 1회용컵이 버려진 모습이다. 이 곳은 두 개의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출퇴근길 유동인구가 많고 인근 번화가와 가까워 늘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오가는 곳이다.지하철을 두고 사람들은 ‘시민의 발’이라고 부른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용하는 중요한 시설이어서다. ‘대중교통’이라는 이름에서는 마치 공공의 것이라는 듯한 느낌도 든다. 말 그대로 내것이 아니라 대중들, 즉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의미다.잠시 다른 얘기를 해보자. 지난 8일과 9일 사이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가
서울 송파구의 한 보행자도로에 1회용 음료컵이 쓰러진 채 버려져 있다. 자동차 등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조형물을 마치 티테이블이나 쓰레기통처럼 사용한 예다. 제대로 다 마시지도 않은 채 버려져서 저 컵을 가져다 수거함에 버린다고 해도 재활용이 잘 이뤄질 것 같지도 않다.사실 음료를 모두 마시지 않은 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깨끗하게 다 마셨던 아니면 새 잔이든 정해지지 않은 곳에 함부로 버리는 게 문제다. 물론, 다 마신 후 컵을 깨끗하게 비워서 버려야 하는 게 원칙이긴 하다.1회용 플라스틱 컵은 담배꽁초와 더불어 길에
사진은 지난 7월 셋째 주 월요일 아침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 앞의 모습이다. 일요일 밤 또는 월요일 새벽을 뜨겁게 보낸 사람들이 커피와 물 등 음료수, 숙취해소제 빈병을 저렇게 버려두고 제 갈길을 갔다. 너저분하게 나뒹구는 담배꽁초들은 덤이다.난간 위에 음료수 병을 놓아둔 건 청소하는 분들이 치우기 쉬우라고 배려(?)한걸까 아니면 본인 손 닿는 곳에 그냥 버린걸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렇게 버리는 사람들이 청소노동자분을 배려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이기적인 저 사람들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은 월요일 아침부터 쓰레기 더미를
기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에 입사해 2가지를 줄였다. 육식과 쓰레기다. 술을 끊은지 2년이 넘었는데 첫 시작은 고기 안주를 줄이기 위해서였고 지난해 1년 넘게 사용했던 비닐봉투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오랫동안 가지고 다녔다. 그 결과 꽤 많은 육식과 쓰레기를 줄였는데 여전히 잘 안 줄여지는 게 있다. 바로 1회용 플라스틱컵이다.날씨가 더워지면서 차가운 커피 유혹을 참기 어렵다. 기자는 소위 말하는 ‘얼죽아’ 취향이지만 겨울에는 2-3일에 한 번이면 충분했던 커피를 요즘은 거의 매일 마신다. 그러다 보니 1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는 경우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매년 약 4조 5천억 개비에 달한다. 담배꽁초는 종이가 아니고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로 구성된 플라스틱 성분이어서 미세플라스틱 문제도 우려된다. 실제로 담배 필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하나다. 이에 제조사 등에서도 담배 및 담배꽁초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소재 발굴과 적용 위해 다각적 검토 중”본지는 지난 4월 시민단체 등이 앞서 제기한 담배꽁초 문제 등에 대해 KT&G의 입장을 취재한 바 있다. 담배 필터 대체소재 개발이 잘 이뤄지고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많고 그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회수 또는 재활용을 향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담배꽁초를 수거해 집하장으로 이동하고 효과적인 자원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움직임이다.환경부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북구청에서 강북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체계의 시범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환경부는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담배꽁초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담배꽁초의 수거부터 적정 처리까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
담배꽁초는 종이가 아니고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구성된 플라스틱 성분이다. 재활용이 잘 되는 종이가 아니라 유해물질이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의미다. 꽁초가 하수구나 빗물받이 등으로 유입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버려지는 꽁초 문제는 환경 관련 뉴스 단골 이슈다. 지난 2020년 환경운동연합이 전국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담배꽁초는 1시간당 635개비가 수거돼 가짓수가 가장 많은 품목이었다. 2020년 5월 진행한 전국 생활 속 쓰레기 조사에서도 담배꽁초가 전체
서울 송파구의 한 유명 관광지 맞은편 도로에 스무개도 넘는 담배꽁초가 한꺼번에 버려져 있다. 이 정도면 ‘담배꽁초 로드’ 또는 ‘꽁초 카펫’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다. 보기에도 흉하고 어디로 쓸려가서 누구에게 영향을 줄 지도 모르니 더 위험하다환경부가 지난 2020년 5월 작성한 ‘담배꽁초 관리체계 마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길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약 1,246만 개비로 추정되며 하루 최소 45만 5천개비 이상이 해양에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현상 등으로 인해 길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빗물받이로 유입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