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인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대표이사로 문제연 전 컬리 전략총괄(CSO)을 선임하고, 부사장(COO)에는 서희선 전 11번가 통합 영업그룹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2021년 설립된 바이버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거래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실물자산이자 투자자산으로의 성격을 갖고 있는 명품시계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바이버는 커머스 플랫폼 출신 경영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플랫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문제연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에서 17년 넘게 근무하며 전략총괄(CSO)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한 미래 유통 새 판짜기를 공식화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베이 미국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그룹의 사업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 180도 전환하기 위한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인수가액은 약 3.4조원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며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건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였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마트-네이버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본입찰에서 이마트-네이버는 함께 경쟁한 롯데쇼핑보다 1조원가량 많은 4조원대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전해진다. 정용진 부회장의 통 큰 베팅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네이버가 이후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이커머스 최강자로 급부상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이커머스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롯데온은 지난해 4월 ‘2023년 20조원 달성’을 청사진으로 내걸며 출범했지만 1년간 시스템 불안정을 겪으며 이커머스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출시 첫 날부터 서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롯데온의 지난해 전체 실적 역시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이에 롯데온은 최근 수장 교체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나영호 전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 CJ제일제당 쿡킷, ‘막걸리 페어링’ 테마 밀키트 메뉴 4종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봄을 맞아 막걸리와 어울리는 별미 메뉴 4종을 출시했다.‘모둠해물파전’, ‘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 ‘명태회초무침과 소면’, ‘우삼겹과 주꾸미볶음’ 4종은 봄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때 상큼한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별미다.막걸리의 대표 궁합을 자랑하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 입찰이 16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15년 넘게 흑자를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 12%대를 지켜온 이베이코리아를 누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의 지형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 주목하고 있다.입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카카오, 신세계, 롯데 그리고 홈플러스를 인수했던 MBK파트너스다. 각자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매장과의 시너지를 노림수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4위 11번가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SK텔레콤도 예비 입찰 참여를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이베이코리아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은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지난 2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일’ 시리즈를 중심으로 쇼핑 데이터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eGS(eBay Korea Global Shipping)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런칭한 것이다. 높은 배송 퀄리티를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eGS 스탠다드’는 우체국의 국제 배송 서비스인 ‘K-패킷’보다 평균
◇ 이커머스 업계 절대강자 없는 치킨게임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커머스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외형은 커졌지만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긴 출혈로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한 160조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적자 구조를 벗어나진 못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절대강자가 없는 셈이다. 이같은 경쟁 양상은 코로나19로 당겨진 온택트 소비 패턴에 대기업들이 서둘러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심화됐다. 그야말로 온택트 춘추전국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과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 근처에서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원마일 웨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집에 머물거나 근처 1마일(1.6km) 반경 안에서 활동할 때 착용하는 상품으로 홈웨어보다는 격식 있고 수트보다는 가벼운 스타일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이 장기화됨에 따라 라이프 아이템에도 생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늘어난 재택근무 일수에 따라 집에서 입기 편한 옷은 물론 집 근처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할 때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모바일 패션 백화점 ‘패션스퀘어’ 문을 연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 신상품과 할인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패션스퀘어는 백화점 입점 200여 개 브랜드가 직입점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관이다. 직입점을 통한 서비스 제공으로 품질 보장은 물론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를 만나볼 수 있다. G마켓은 패션스퀘어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컬렉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신상품 론칭 쇼케이스 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마켓 모바일 앱이 편리함과 스마트함을 장착했다. G마켓은 ‘지금 내게 맞춤’을 콘셉트로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은 첫 화면 하단에 새롭게 도입한 ‘스마일 홈’ 버튼이다.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버튼으로 스마일클럽 혜택 및 스마일페이, 스마일배송 등 스마일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 관심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유통가가 흰 소의 희망찬 새해 기운과 응원을 전하고자 소 마케팅에 한창이다. 새해 결심을 응원하는 프로모션부터 콜라보레이션, 소를 모티브로 한 신상품 출시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에뛰드는 신축년을 맞아 새해 첫 컬렉션으로 소를 연상시키는 우유를 모티브로 ‘밀키 뉴이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마치 우유를 한 방울 탄 듯 밀키한 컬러감과 텍스처가 특징으로 제품을 구매하면 ‘서울우유’와 콜라보레이션한 레트로 유리컵을 한정 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별미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늘어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사이트 옥션이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옥션 별미’ 프로모션 상품 매출이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별미는 고객이 직접 매기는 ‘옥션 구매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선식품만 선별해 특가 판매하는 행사다. 그동안 총 18번에 걸쳐 옥션 별미를 통해 선보인 ‘별미 딜’ 상품만 65억원이 팔렸다. 옥션은 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웠던 올 한해 해외직구 판매량이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길이 막히면서 해외직구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주요 품목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8%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건강 카테고리 품목이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실버용품, 안마용품 등을 포함한 ‘건강 및 의료용품’ 판매가 410% 증가했고 ‘건강식품&r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뉴노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2020년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의 특별함만은 변함이 없다. 다만 이를 즐기는 방식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 강화된 거리두기로 외부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말은 일찍이 외부 모임 대신 ‘집콕 크리스마스’가 예고돼 왔다. 유통업계에서는 나홀로 또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집콕 홈파티에 특별함을 더해줄 에디션을 선보이며 작지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라고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2020년 결산 쇼핑 키워드로 ‘코쿤(COCOON)’을 선정했다. 코쿤은 누에고치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외부 세상과 분리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코쿤족’이라고 한다. 코쿤족은 지난 2002년 트렌드로 한차례 주목 받은 바 있는 키워드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온라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시 한 번 중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베이코리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2020년 ‘코쿤(COCOON)’에 대해 코로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12월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연말 모임이 자제되면서 예년과 달리 들뜬 분위기가 사라졌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 성인남녀 2275명을 대상으로 ‘2020년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지난해 11.5%에서 올해 30.2%로 3배가량 늘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연말까지 가급적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주길 바란다”고 몇 차례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보통 크리스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소장욕구 불러일으키는 배민 현대카드, 한 장만 발급하긴 아쉽겠는데요”“스타벅스 카드, 5만원 충전하면 별 100개 증정에 8잔 무료라 연회비 뽑고도 남아요” 현대카드가 잇따라 출시한 스타벅스카드와 배달의민족에 소비자들이 보인 반응이다. 올 한 해 카드업계 트렌드를 주도한 건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드다. 현대카드가 지난달 15일 스타벅스와 공동 출시한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3주 만에 5만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