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확대를 위한 아시아 최초 연합체를 구축해 배출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SK그룹은 8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 이하 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다자간 업무협약식에는 SK, SK E&S, 에코시큐리티(Ecosecuritires)
한국환경공단은 23~24일까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환경공단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중앙과 지방정부 탄소중립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컨퍼런스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 유관기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와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실
한화 건설부문은 10일,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남철 한화 건설부문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앞서 해당사업의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국내 최대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
GS칼텍스가 한국남동발전과 청정수소 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GS칼텍스는 8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생산, 공급, 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청정수소는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하지 않거나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수소를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청정수소 생
DL이앤씨는 지난 9월 준공식을 개최한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 지점에 102㎿(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통해 현지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고자 약 4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DL이앤씨는 2012년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을 수행해 검증
한국남동발전과 삼성전자가 RE100 달성을 통한 ESG 경영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국내 최대 기업이자 글로벌 ICT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와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남석우 삼성전자 CSO(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재생에너지 전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포스코, SK가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7개사가 서해권역의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행사로, 6개사와 ‘서해권역 청정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7개사는 국내 무탄소 발전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아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생한하고, 이를 새해안권 인프라
국내 전력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전력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가스터빈의 핵심부품과 정밀 점검 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해외수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대형 가스터빈 정밀 점검을 국산화하고 기술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전력,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개최한국전력은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22)를
주요 환경단체들이 석탄발전소 폐지 시점을 앞당기고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석탄발전소를 2030년까지 폐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가 최근 석탄발전 감축 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석탄발전 건설 사업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 국내 석탄발전 57기 가동...4기 추가 건설 중현재 국내에는 석탄발전소 57기가 가동 중이다. 석탄발전소 설비용량 규모는 3만7088메가와트(MW)로 가스복합발전소(3만9605
국내 발전사들이 발전소를 안전하게 건설하고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신속하고 안전한 복합발전소 건설공정 관리능력과 스마트 발전소를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에 ‘원스톱 안전·환경 진단’을 지원하기로 했고, 한국남동발전은 협력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남부발전, 남제주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로 올해의 발전소상 수상남부발전이 아시아 최대 발전산업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신속하고 안전한 복합발전소 건설공정 관리능력과 스마트 발전소를 구
은행사들이 오는 11월까지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을 통해 75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사들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을 선정하거나 외부전문기관 승인을 받는 과정이 까다로워 채권 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우려한다. 업계에서는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더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사들이 오는 11월까지 7500억원 규모의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 관련 녹색채권 발행을 예정하고 있다.한국산업은행 2000억원, 신한은행 1500억원, KB국민은행·하나은행·N
한국남동발전은 15일 사내외 이해관계자와 에너지전환기에 경영효율화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ESG경영 실현을 위한 메타버스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혁신단과 사내 ESG리더스 및 팬클럽이 참여했다.약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 내역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혁신 방향과 일정이 공유됐다. 또 위촉장을 수여하며 ESG경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남동발전에 따르면, 시민참여혁신단은 올해로 5년을 맞이한 시민참여 조직이며, 대학생, 직장인,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를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제도와 사업 규모가 전면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전사업자들도 신재생 사업투자를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신재생E 비중 축소...RPS의무비율 하향조정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공급 비율이 낮아진다. 한국에너지공단이 7일 재생에너지 업계를 대상으로 발표한 ‘RPS 제도 주요 개편 방향’을 보면, 정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목표가 기존보다 낮아지면서 발전사업자들의 RPS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및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폐플라스틱 배관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수소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착수한국서부발전은 1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 활용 육불화황(SF6) 분해기술 선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전력 빅데이터와 그린 수소 사업에 주력하고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SK E&S와 국내외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실천선언문 서약을 시행했고, 이를 위한 12개의 세부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한국전력, LS 일렉트릭과 전력 빅데이터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한국전력과 LS 일렉트릭이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소비자의 전력설비 상태를
국내 전력공기업들이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탄소중립 이행과 수소에너지 시장선도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수립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청정 수소·암모니아 인수 허브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 탄소중립 달성 위한 수소사업 전략 본격 추진한국남부발전이 9일 부산 본사에서 탄소중립 이행과 수소에너지 시장선도를 위한 ‘KOSPO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남부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수소연료를 도입해 단일단지 기준 세계 최대규모인 약 80㎿급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이 직접 현재 및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한국고용정보원은 디지털과 저탄소로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39개 직업의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디지털&그린 직업정보'를 발간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투자 시 참고할 수 있는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
7월 셋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과 현대캐피탈이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인권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하나금융그룹은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권, 환경부와 녹색분류체계 실천 협약 체결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신속한
최근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친환경 전력 인프라 기술 개발과 탄소중립 추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계통을 연결하는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에 착공했고, 한국남동발전은 제8차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 세계 최초 ‘23kV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한국전력공사가 24일 경기도 파주시 선유 변전소에서 ‘23kV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간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신설하고 영하 200℃ 이하로 유지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일이 새로운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까지 폐지된 석탄발전소는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전라남도에 분산되어 있고 각 지역에 남아 있는 발전소가 있었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석탄발전소의 절반이 있는 충남은 향후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세수와 일자리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지역 연구기관과 환경단체들은 중앙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