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이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한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국산 쌀 냉동김밥 제조기업의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농업기관 최초로 2기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공사는 쌀 수요 감소와 고환율로 인한 수출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쌀가공식품인 ‘냉동김밥’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 및 GS더프레시 수퍼 등 1만8400여 점의 전국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사회복지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더프레시는 지난해 3월부터 농림축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농식품바우처는 식품 접근성 강화, 영양 보충 지원,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구축 등 저소득층을 위한 농산물 현물 지원방식의 사업이다. 전국 24개 시군구 지자체가 대상으로, 국내산 과
GS25는 8일부터 출시한 푸냥이푸딩젤리가 출시 직후 젤리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푸냥이푸딩은 충북 청주시 소재 명소 카페노리의 메뉴다.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푸딩과 탄성으로 흔들리는 푸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GS25는 대구 지역 모남희에 이은 지역 명소 전국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2호 제휴처로 카페노리를 선정해 지난해 11월 푸냥이푸딩젤리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였다.해당 젤리는 초도 물량이 한정적이었던 터라 곧바로 품절 사태가 일어났으며 젤리 매출 부동의 1위인 하리보 골드바렌을 제치고 1위
지역 명소 소품 가게의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생산한 캐릭터가 편의점 쇼케이스를 통해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모남희와 손 잡고 지난달 25일 한정판으로 선보인 모남희생리대파우치가 출시 3일 만에 전국에서 완판과 동시에 재입고 문의 폭주와 재판매 신드롬까지 촉발시키며 '잘 만든 인기 캐릭터 IP 상품=품절템'이라는 공식을 이어갔다.모남희는 2021년 대구에서 식료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시작해 2022년 블핑이라는 자체 캐릭터를 기획해 선보인 '블핑이 키링'이 큰 화제를 모은 브랜
롯데백화점이 최근에 선보인 혁신적인 행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 International Group of Department Stores)가 진행한 '제 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 회담’에서 진행한 수상식에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탑(TOP)10'으로 선정됐다.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백화점 협회로서, 매년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편의점 앱을 들여다보니 올 한 해 소비 트렌드가 보인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우리동네GS앱 내 배달 및 픽업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맥을 즐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달과 픽업 등 퀵커머스 주문 상품 상위 10위를 살펴보면, 쏜살치킨 1위, 아사히생맥주캔340밀리리터(ML) 3위, 버드와이저·스텔라·산토리·호가든 등 번들 맥주 상품들이 각각 10위권에 포함됐다.배달 및 픽업에서 추가 행사 및 할인쿠폰이 적용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보니 고물가 속에
롯데쇼핑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그로서리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뗀다.롯데쇼핑은 5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 Customer Fulfillment Center) 부지에서 기공식을 연다. 지난해 11월 영국의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지 약 1년 만이다. 첫 번째 고객 풀필먼트 센터 건립 지역으로 부산을 선정하고 부지 마련, 시설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부산의 고
그라운드엑스가 프리미엄 피규어 수집가를 위한 멤버십 대체불가토큰(NFT)을 디지털 아트 및 NFT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NFT는 국내 유일 프리미엄 하이퍼리얼 피규어 제작사인 JND스튜디오의 멤버십 NFT로, JND스튜디오가 선보이는 'K-스타 피규어' 라인업의 사전예약권이 담긴다. NFT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300만원 상당의 영화 올드보이 최민식(오대수 역) 피규어 1개를 증정한다.K-스타 피규어는 JND스튜디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드라마 등에 등장하는 인기
CJ푸드빌은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남해마늘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CJ푸드빌은 작년 남해군과 상생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로 만든 제품을 출시하는 등 ‘로코노미’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로코노미는 로컬과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지역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생산, 소비하는 문화를 뜻한다.뚜레쥬르는 작년 11월 남해마늘을 활용해 출시한 갈릭 브레드 시리즈에 이어, 올 봄철 입맛을 돋우어줄 고로케와 꽈배기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남해마늘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지속 전달해 나간
현대홈쇼핑이 새해 출발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채널 이름부터 ‘간판’ 프로그램까지 모두 새롭게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를 통해 MZ세대 유입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고객층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하고, 신규 채널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믿고사쇼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8월 ‘쇼라’ 상표권을 등록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가 첫 번째 팝업스토어 ‘도구리 오피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도구리 오피스’는 도구리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콘셉트로 구현한 팝업스토어다.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13일간 일평균 3,000명, 총 4만여 명이 방문했다.도구리는 캐릭터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인 콘텐츠인 ‘막내사원 공개 채용 면접’ 이벤트는 하루만에 사전예약 전 회차가 매진되고 총 600명 이상이 참여했다.엔씨(NC)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자신을 위한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미코노미(Meconomy)’, 스스로에게 보상, 선물하는 ‘셀프 기프팅(Self-gifting)’요즘 현대 소비 트렌드를 나타내는 단어에는 ‘나’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의 장기화와 고물가 시대로 인해 스스로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개개인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BAT로스만스는 이러한 소비 문화 현상을 빠르게 캐치하고 꾸준히 남다른 마케팅을 펼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 배스킨라빈스, 5월 이달의 맛 ‘아이스 홈런볼’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해태제과와 협업해 5월 이달의 맛 ‘아이스 홈런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해태제과의 ‘홈런볼’을 원료로 제품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야구 콘셉트의 비주얼과 패키지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스 홈런볼은 과자로 즐기던 홈런볼의 맛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으로 코팅한 ‘홈런볼’을 쏙쏙 넣고 여기에 초
[그린포스코리아 곽은영 기자] 우리가 매일 입고 벗고 세탁하는 옷은 공교롭게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다. 패션 산업은 석유 산업 다음으로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특히 패스트패션 시장이 커지면서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ZARA, H&M, 탑텐, 에잇세컨즈 등으로 대표되는 수많은 SPA 브랜드는 2000년대 후반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쏟아내면서 시장을 장악했다. 소비자는 ‘깊이 고민할 필요 없이 한 철 입기에 괜찮은 옷’으로 만들어진 옷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새벽시장 규모도 덩덜아 커지고 있다. 새벽배송은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배송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고 유통기한 등 상품정보 제공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새벽배송 관련 소비자 불만 144건을 분석한 결과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이 21.5%로 가장 많았다. ‘품질하자’
우리는 기후위기라는 예고된 미래 앞에서 같은 운명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늦출 순 있어도 막을 순 없다고 말합니다. 환경오염과 기후위기의 가속화 여부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든 경제 활동은 환경 문제를 동반합니다. 내딛는 걸음마다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이고 경제 논리의 한 가운데 있는 기업에 우리가 책임을 묻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기업도 사람이 있는 곳입니다. 그 속에는 의식있는 소비자못지 않게 환경 문제를 정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호와 외침을 넘어 자기 자리에서 환경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이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깡스낵 5종의 연간 매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1등 공신은 단연 대표제품인 새우깡이다. 깡 열풍 이후 새우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해 12월 초까지 매출 810억원을 달성했다.새우깡의 인기는 지난 5월 깡 열풍을 일으킨 가수 비를 광고모델 섭외하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농심은 새우깡에 대한 소비심리가 다른 깡스낵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7월 깡스낵 4종의 한 달 매출이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