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진주시는 15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주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문화 확산 ▲진주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앞장서는 공사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힘쓰는 진주시가 협력해 안정적인 수출 농산물 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과 연계해 ‘라오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와 협력해 한라농촌개발연수원(LKRDTC)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한 마을 별 개발기금 운용 사업이 진행 중인 3개 마을의 운영위원 및 코이카 사업지 14개 마을 주민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3년간 분기별 1회 이상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오스 농림부 산하 한라농촌개발연수원(LKRDTC) 봉사반 봉카이손 연수원장은 수료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 기후위기, 가축 전염병, 코로나19 등 공급망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대체육 연구개발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도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간편식을 출시하며 비건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가공육이 아닌 원육 형태의 대체육을 개발하며 조리 다양화를 추구하는 모습도 보인다. 식물성 식품이 주목받는 데는 건강과 동물복지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지와 경각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육식 대신 채식을 지향하는 식습관을 통해 줄일 수
환경부가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 농림부는 환경부와 생활속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양파망 줄이기에 나섰고, 산업부는 친환경 산업단지 확산을 위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환경부, 환경책임투자 가이드라인 제시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환경성 평가체계는 환경성이 우수한 기업에 혜택(인센티브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결국 내용은 과도하게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의 온도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경제 및 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빠른 대응과 준비가 향후 주도권 싸움에 핵심이 될 것입니다.온실가스 배출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에너지’입니다. 이에 화석연료 및 원자력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태양광&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실물경제를 이끄는 핵심 정부기관 산업통상자원부에 새 장관(문승욱)이 정식 취임했다. 산업부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정부 핵심 정책 수행을 담당하는 부서여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최근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에너지 분야의 키가 어디로 향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2년 9개월 만에 다시 산업부로 돌아온 문 장관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지난달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에 회복의 조짐이 보여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1만70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키트의 수송 해결책을 한국 중소기업에 의뢰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회사는 상변화물질을(PCM) 이용해 원하는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축랭 시스템을 공급하는 이에스티(EST)다.이에스티는 연 평균 온도 25~27도, 평균 습도 75~85%인 인도네시아에서 신선식품을 저온으로 저장해 운송하는 콜드체인 수요 증대를 내다보고 2013년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주목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해마다 약 6만톤의 농촌 폐비닐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2015년 이후 최근 4년간 농촌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은 연평균 약 32만톤에 달한다고 밝혔다.위 의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자체적으로 수거보상금제도 등을 통해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중 62%에 해당하는 19만7000여톤을 수거했다. 또한 7만톤가량은 민간업체에서 수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문제는 나머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가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원료이자,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이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w Excellent Technology, 이하 NET)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휴온스는 ‘Y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학교 개학도 거듭 연기되면서 농가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체들은 위기에 빠진 농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SG닷컴은 2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농가 살리기’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신선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수・축산물 총 1000여종을 한데 모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외관상 흠집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이마트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농산물대전’을 연다. 이마트는 경북농협 및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교육 진흥원과 함께 오는 2일(목)부터 8일(수)까지 7일간 약 40억원 물량의 경북농산물대전을 통해 경북 농산물 판매 촉진에 나선다.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대표 사과산지인 영주·문경·안동 산지에서 공수한 ‘사과(3kg/봉)’를 9,980원에, 성주산 ‘참외(1.5kg/봉)’는 9,980원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여수시(이하 시)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자국총회(COP28)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유치 계획이 있었지만 무산된 후 두 번째 도전이다.시에 따르면 COP28 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가 오는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화합으로 함께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출범식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여수시, 유치위가 공동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전남‧경남 도지사와 시장, 국회원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지난해 SK텔레콤이 추진했던 미얀마 쿡스토브 사업이 11개 SK 관계사 차원으로 확대돼 미얀마 전국에 432만대를 보급하게 된다.SK텔레콤은 SK 관계사 11개와 함께 1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농림부 교육센터에서 NGO 단체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농림부와 함께 미얀마 전역에 보급할 쿡스토브 및 차량 96대, 오토바이 240대 등 보급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쿡스토브 보급 착수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 날 착수식에는 아웅 뚜 미얀마 농림부장관 등 미얀마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정영수 미얀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열대거세미나방(Fall Armyworm)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13일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 12일 전국 23개 시군에서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주로 옥수수, 벼 등 화본과(볏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기생해 피해를 준다. 열대지방에서 활동하는 해충이기 때문에 겨울철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박멸된다.열대거세미나방은 현재 충남 서천과 경남 고성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6월 구성될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 구성에 민간위원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광역 행정구역이 아닌 중유역 인구 면적 기준으로 선정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물관리기본법 시행이 코앞이지만 관계부처 협동이 아닌 환경부 중심으로만 일이 추진되고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대한상하수도 협회 등 8개 단체 주관으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 그 위상과 역할’ 토론회에서는 물관리기본법 시행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순회수리봉사는 봄철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다음 달 4~29일 4주간 진행된다. 농업인들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농기계 수리가 여건이 좋지 않은 73개 시‧군의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올해 대국민 약속 네 가지와 중점과제 세 가지를 잘 이행해 국민의 환경권 실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대응 등 4대 중점과제 이행과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빠졌던 자원순환 분야 정책 등 중점과제 세 가지도 소개했다.환경부는 30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9년 대국민 업무보고회 및 중앙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조 장관을 비롯해 실·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미세먼지·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12월 6주간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활동을 통해 1만1000톤 상당의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을 수거했다고 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에서는 매년 작물 재배 후 32만톤의 폐비닐 등 영농 쓰레기가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일부 농가가 이를 운반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 7만톤(21%)은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돼 산불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폐농약용기도 연간 약 7200만개가 발생하지만 이 중 약 1500만개는 수거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간척사업으로 망가진 하구(강과 바다가 만나는 어귀)를 복원하기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해수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부의 협력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역간척 사업 논의가 본격화되려면 농업용수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토지나 담수 확보를 위해 일제 강점기부터 본격화된 하구간척 사업은 갯벌 파괴, 어촌 마을 쇠락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켰다. 특히 갯벌과 기수역(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 발달로 숭어, 실뱀장어, 백합, 바지락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하구에 수백 개의 방조제가 설치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브라질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후보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적 움직임에 역행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8일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가 채택된 후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곳곳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진이 펼쳐졌다. 이 행진에는 제네바에서 3500명, 파리에서 2만 5000여명, 리옹과 그르노블에서 1만여명, 렌에서 4000여명, 릴에서 3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