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은 AK플라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인 AK몰의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양사의 강점을 합쳐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조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와 양사의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앞서 AK몰은 AK플라자에 입점된 백화점 상품을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AK플라자는 오프라인 백화점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커머스와 큐텐의 플랫폼 경쟁력을 통해 온라인 백화점관의 성
현대모비스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에 적합한 융합 신기술을 비롯해 탄소중립 전략 및 미래 사업 방향 등을 내년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무대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 공간(780m2)을 마련해 준비할 방침이다.특히 현대모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성통상 탑텐이 1+1 행사인 ‘텐텐데이’가 끝나기 무섭게 ‘탑텐 행복제’ 1, 2탄을 이어나가고 있다. 역시 1+1 행사의 형태다. 탑텐몰에서는 여기에 더해 12일부터 닷새간 ‘블랙 팸세일’ 이벤트에 돌입했다. 들여다보면 거의 쉬는 기간 없이 이름만 바꿔 할인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탑텐몰은 할인 행사 때마다 배송 문제와 1+1 기획상품 부분 발송 및 환불 문제로 소비자의 원성이 자자했다. 연이은 세일 속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제
연말 시상식 보며 한해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추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1년 내내 정신 없이 보내고 있네요. 여러분은 모처럼 고향 집에 내려갔나요? 아니면 연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났나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민족 대명절이자 황금 같은 연휴지만 아직은 ‘거리두기’를 할 때입니다.고향집에 있다면, 호캉스를 즐기는 중이면, 혹시 거리두기를 몸소 실천하려고 댁에 머물고 있다면 사람이 붐비는 곳에 나가기보다는 거실이나 안방에 편하게 누워서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소비하세요.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엄마, 나 폰 고장나서 컴퓨터로 문자 보내는데 급히 부탁 할 게 있는데 답장 줘. 내가 오후에 줄 테니까 기프트카드 사다줄 수 있어?”“엄마, 나 휴대폰 분실해서 다른 사람 걸로 접속했는데 급히 결제 처리할 거 있어서 엄마 카드 앞면 찍어서 보내줘. 엄마 결제 인증번호 가면 알려줘. 전화가 안 되서 답답하네. 휴대폰 찾으면 전화할게”#A씨는 아들로부터 휴대폰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다며 급한 결제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선배한테 기프트카드를 대신 구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합니다. 역사상 그 어느 시대도 지금만큼 변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AI가 인간의 영역을 더 많이 대신하고,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인류는 경제적인 활동을 계속하면서, 환경에 대한 고려를 과거보다 더 많이 해야겠지요.앞으로는 휘발유를 태워 달리던 자동차가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뀌고, 은행은 줄어들지만 금융 서비스는 더욱 다양해집니다. 바이러스는 점점 강해지고 독해지면서 인류를 위협하는 가운데, 백신들도 과거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우리 몸 속에 투입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탁세제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해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케미포비맘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제 관련 기업들은 안전성과 친환경을 강조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련 상품들에 대한 품질 정보가 부족하고 일부 제품들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지적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미래 자동차 분야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통합 아이디어 포털을 오픈했다. 사내외 정보 공유와 아이디어 제안의 통로를 구축하기 위해서다.아이디어 포털은 사내외 신기술 관련 정보공유와 아이디어 제안, 주제별 토론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핵심 통로가 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미래차 분야선행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포털인 ‘M.FIELDs(엠필즈)’를 정식 오픈했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림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를 넘어 언택트(비대면)문화를 낳았다. 코로나19발 언택트 문화로 ‘홈코노미’족이 탄생했고, 영화관 수입이 줄고 성형외과 매출은 크게 느는 등 내수업종 간의 희비도 엇갈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소비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업종별 실적 분석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 영화관, 테마파크분야의 매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하늘을 나는 킥보드는 없다. 우주로 이주하지도 않았다. 여전히 외계인의 존재는 미스테리다. 로봇 병사는 없어도 로봇 청소기는 있다.1989년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2020 원더키디’가 예상했던 2020년의 모습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을 날고 우주여행을 할 수는 없어도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방식은 30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얼굴에 발라보지 않은 화장품을 사고, 주문한 다음날 내 집 문 앞으로 새 옷이 배달되는 현재의 생활상은 그 당시에도 예상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손소독제는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용품으로 꼽힌다. 서울시가 점검에 나선 결과 물이나 값싼 소독제를 섞은 불량 손소독제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2월12일부터 3월23일까지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식약처 제조신고 손소독제 18개 제품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에탄올 함량의 표준 제조기준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식약처 표준제조기준에 미달하는 제품 7개를 적발해 약사법 위반으로 수사에 나섰다. 이들 제품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구매 대행 사업자 '겟딜'을 이용한 소비자의 불만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미국 소재 사업자 '겟딜'은 인터넷 쇼핑몰과 카페에서 국산 대형 TV를 역수입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광고한 뒤 제품 구입대금의 할인 등을 미끼로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물품 대금을 결제한 뒤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배송을 지연하다가 연락을 두절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간 '겟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지난해 마켓컬리가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마켓컬리는 PB 상품 개발에 힘쓰며 마켓컬리가 지닌 색깔을 보여주는 데 힘쓴다는 계획이다.3일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2019년 전년 대비 173% 증가한 428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평균 성장률인 20%의 8배 이상의 성장세다.지난해 컬리는 전년 대비 2.7배의 매출 성장과 함께 누적 회원 수 179% 증가, 포장 단위 출고량 191% 증가, 총 판매 상품 수 210% 증가 등 양적,
한국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만5000여톤. 한사람이 매일 300그램 음식 또는 식재료를 버립니다. 버려진 음식물은 처리 과정을 거쳐 재사용하고 바이오가스 등으로 자원화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많이 버려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남은 음식과 사용되지 않은 식재료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적 문제,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효율성에 대한 경제적 문제, 수많은 인류가 여전히 배고픔에 시달리는데 한편에서는 많은 음식이 버려진다는 관점에서의 윤리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지금보다 덜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터넷 쇼핑이 아무리 늘어도, 방을 구할때도 앱을 쓰는 시대여도 자동차를 살 때 만큼은 대리점 방문이 필수다. 차가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보고 운전석에 앉아보고 나서야 구매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해서다. 그래서일까. 코로나19 확산에 외출 자제 분위기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대리점들도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얼어 붙은 소비 심리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으로 온라인 구매 채널 고객 대상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비대면 구매 상담 서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주말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막막함이 몰려왔다. 무작정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될 일일까 싶었다. 구글 검색창에 ‘쓰레기 없이 살기’, ‘zero waste life’ 따위를 생각나는대로 입력했다. 검색결과 창을 살펴보다 로렌 싱어(Lauren Singer)라는 사람이 2015년에 한 TED 강의를 발견했다. 로렌 싱어는 강의를 시작하며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의 유리병을 들여보였다. 그 속에는 옷에 붙어있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