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에 돌입했다. KB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연임해야 한다는 의견과 ‘금융권 세대교체’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면서 리더십 유지로 경영 안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KB금융은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에 대해 잇따라 개편을 주문한 만큼,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처럼 리더십 교체될 가능성도 크다.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놓고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관치금
▲김종문씨 별세. 손태승(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씨 장인상, 김연수(영주가톨릭병원 이사장)·김민수·김연하씨 부친상, 장혜란·최진경씨 시부상, 김상헌씨 조부상=7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1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용인공원.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정기주주총회가 마무리됐다. 금융권은 주총을 기점으로 신한금융·우리금융 수장이 바뀌게 되면서 새로운 판이 짜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고객 자긍심 확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또 다른 주총 이슈로는 KB금융에서 노동조합(노조)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이 무산됐다. 하나금융은 신한·KB금융에 이어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세 번째 금융지주가 되며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새 회장 맞이한 신한·우리, 각각 경영 키워드 제시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신한금융에 이어
최고경영자(CEO) 교체로 지배구조에 대대적인 개편을 거치는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인사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긴밀한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임기 중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리은행도 지배구조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이 조직 안정화를 위해 내부 출신을 은행장으로 발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달 취임 예정인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지배구조에 강한 개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외부 출신 은행장도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오는 4월 우리은행장 선임 전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앞두고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로, 임기가 10개월 남은 상황이었다. 이 행장은 1990년 한일 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 수석부사장(사내이사), 우리은행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임을 포기한 이후 신임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 4명에 포함된 바 있지만,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일 임종룡 전 금융위
우리금융그룹은 우리WON카(우리원카) 앱을 설치하고 한도조회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우리WON카 깨워, 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이 함께 진행하며,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카’ 앱을 설치하고 한도조회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앞서 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 자회사가 참여해 자동차금융 통합
우리금융그룹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접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예측해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통해 30만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어깨가 취임 전부터 무겁다. 당면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다. ‘완전 민영화’를 강조한 손태승 회장의 경영과 큰 폭의 변화가 예상돼 내부 진통까지 예고되고 있다.임종룡 내정자는 우리금융이 민영화 달성 후 회장에 오르는 첫 관료 출신이다. 임 내정자는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바라는 한편, 성공적인 조직 혁신과 금융노조 반발을 잠재울만한 차선책 등 내·외부 시선으로부터 묘수를 찾아내야 할 상황이다. 특히 비(非)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도 해결과제로 넘겨받을 전망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우리금융그룹은 신입직원과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우리금융 신입직원의 기본적인 내부통제 소양 함양과 각 부서의 준법감시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인식제고 및 활동강화를 위해 마련했다.특히 신입직원에게는 내부통제의 중요성은 물론, 내부자 신고제도 및 내부통제 제도 등을 교육했다.준법감시담당자 대상으로는 준법감시 역할과 업무수행 시 유의사항 등을 강조했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직원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방어체계 중 최전선인 실무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7개 그룹사에서 채용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룹 공동연수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진행된다.이번 그룹 공동연수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7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했다.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공동연수 개강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그룹 신입직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손태승 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신입직원들에게 올해 금융환경과 그룹 비전을 이야기하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이제 금융계의 관심은 차기 회장에 쏠리고 있다. 이미 1차 후보군(롱리스트) 7명이 추려진데 이어 2차 후보군(숏리스트) 선정도 임박한 상황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 임종용 전 금융위원장 등이 최종 후보군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문제는 이들 중 누가 차기 회장에 오르더라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 짐은 다름 아닌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된 금융당국과의 소송전이다.손태승 회장과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해 이미 금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박빙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금융권에선 차기 회장 유력한 후보로 내부출신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외부 인사 임종룡 전(前) 금융위원장 등으로 꼽고 있다. 다만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경우 '관치' 논란과 함께 금융노조의 반발을 부르고 있어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은 지난 18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내부 출신 6명과 외부 인사 2명의 명단
"올해 최우선 전략은 ‘Biz 핵심역량 Value-up’과 ‘차별적 미래성장 추진‘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신년사 中)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증권·보험·벤처캐피탈(VC)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24일 손태승 회장은 올해 우리금융 경영 청사진을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로 그렸다.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사회공헌 PR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간다!’ 영상이 약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금융의 모습을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광고모델 아이유가 함께해 화제가 됐다.▲‘재난재해 시, 긴급 출동’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 ▲‘농어촌 학생과 함께, 진로탐색’ 등 우리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여줘 큰 관심을 얻었다.특히 올해부터 우리금융 본사 외벽에 운영했던 현수막 글판을 디지털광고판으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을 제외하고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해 차기 회장 선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손태승 회장은 연임 포기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손 회장은 오는 3월 25일 임기가 만료된다.손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이사회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는 " 그간 우리금융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 회장은 이날 오후 차기 회장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포기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연임을 포기하고 용퇴를 결정한 입장을 이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오후 2시 우리금융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손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면서 임추위는 손 회장을 제외하고 1차 후보군 명단을 정할 것으로 보여진다.임추위는 오는 27일 2~3명으로 2차 후보군(숏리스트)를 추리고, 다음달 초 최종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연임 포기 의사와 별개로 손 회장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18일 우리금융 차기 회장 1차 후보군 명단이 정해질 예정이다. 금융권의 관심이 쏠린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도 판가름 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손태승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고 무게를 두지만, 금융당국의 압박을 이겨내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7인의 사외이사, 숏리스트 발표 임박…노조 반발 넘나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오는 18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1차 후보군(롱리스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를 구성하는 사외이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 논의를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다.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옥일진 최고디지털책임자(CDO)·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추진 현황 공유 및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지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우리은행·카드·금융캐피탈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공동영업 시스템인 ‘WON 시너지’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했다. 이번에 구축된 ‘WON 시너지’ 시스템은 그룹사 간 고객을 소개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해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소개 영업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