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해 침수 발생 지역인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풍덕천동 일원은 지난해 장마철 주택 침수 및 도로 지반침하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환경부에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빗물이 빠지는 첫 관문인 도로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면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저하시켜 침수의 원인이 된다.이에 공단은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청소 및 하수관로 정상 기능 확인과 빗
환경부가 전년 대비 3.8% 늘어난 약 13.7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형 경제·사회구조 전환을 위한 녹색투자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환경부는 30일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조 7,27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11조 8463억...전년 대비 2.4% 늘어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11조 8,4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해왔다. 이 계획에는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기후재해를 대비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폭우사태를 계기로 관련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치수관리목표를 대폭 올리고 빗물저류시설 건설을 재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 목표 발표서울시는 지난 1월, 올해부터 5년간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부영그룹이 최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건설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불안정해진 기상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신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부영아파트 내 위치한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기후 속 안전한 현장 만들기지난 8월 18일 부영그룹은 기후위기에 따른 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집중호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비가 오면 빗물을 바로 정화해 한강으로 보내지 않고 임시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정화해 내보내는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처리용량 한계로 미처 정화하지 못한 오수가 한강으로 흘러드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다.서울시가 뚝섬유수지와 대치유수지에 ‘CSOs(고농도하수) 저류조’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0만 3천톤 규모다, 이 저류조는 강우 초기 발생하는 고농도 하수를 임시 저장 했다가 비가 그친 후 물재생센터에 보내는 기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스마트 강우분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지역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에 더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빗물펌프장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해 빗물을 하천에 강제로 퍼내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펌프장 내 빗물수위에 따라 가동되고 있다.서울시가 구축하는 빗물펌프장 스마트 강우 분석 시스템은 펌프장 내 빗물수위에 더해 강우량과 펌프장 하수관로를 따라 유입되는 비의 양(유입량)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서 검토기관이 확대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후 변경협의 없이 공사한 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수립‧시행할 때 해당 계획과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해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개정안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할 때 의견을 듣거나 현지조사를 의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장기종합계획인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2022년 1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하수도 및 분뇨처리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다. 20년 단위로 목표를 수립하며 필요시 5년마다 도시 여건변화를 반영해 하수도 정책 전반을 재검토해 변경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60년간 하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생활공간과 인접한 빗물받이와 맨홀에서 올라오는 하수악취를 잡고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살균‧소독하기 위한 친환경 특별소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 같은 4대문 안 주요명소 등 시민‧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11곳을 선정해 다음 달 말까지 각 지역 내 빗물받이와 맨홀 전부를 최소 10회 이상 소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1곳은 △인사동 △북촌 △동대문패션타운(2개 구역)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 △이태원 △신촌 일대 △홍대입구역 △합정‧상수역 일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총 8727억원 규모 2020년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08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나 발주 금액은 전년 8988억원 대비 약 2.9%인 261억원이 감소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발주금액 가운데 약 64%인 총 5562억원에 해당하는 74건을 올해 상반기(6월) 내 조기 발주해 건설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총 108건 환경시설공사 가운데 2건은 일괄(턴키)입찰방식으로,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2020년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총 126개 사업에 국고 11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강원지역 18개 시·군에 85개 사업 780억원을, 충북지역 5개 시·군(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에 41개 사업 414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409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25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160억원 등이며 새로운 하수도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환경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 벤처팀을 선정하고 지난달 31일 공단 본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출범식에는 장준영 공단 이사장과 사내 벤처팀 등이 참석해 ‘제1기 사내벤처팀’을 소개하고 상호 간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공단에 따르면 제1기 사내벤처는 △소형 하수관로 펌프장 원격감시 제어반 개발 △AI 기반 하수관로 상태판독 자동화 체계 개발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원격감시 제어반이란 중앙 통제소와 멀리 떨어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국 하수관로 길이가 무려 15만6257㎞로 지구를 4바귀하고도 반이나 도는 거리로 나타났다.환경부가 30일 밝힌 '2018년 하수도 통계'의 주요 내용으로 한국 하수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해당 통계는 전국 하수처리장 설치 및 운영 자료를 비롯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등) 현황, 하수도 사용료 등 국내 하수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18년 하수도 통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리했다.주요 통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광주광역시(이하 시)가 하수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하수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악취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의견을 듣는 등 하수악취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영산강 목표수질을 달성하고 하수분류식화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부터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송형일 위원과 시 생태수질과장 등을 포함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우‧오수 분류식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내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올해(7조8497억원) 대비 21.5%(1조6897억원) 증액된 9조5394억 원이다.환경부에 따르면,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같이 국민들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고 불법 및 유해 폐기물 안정적 처리, 화학물질 안전 등 시급한 환경 현안들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양평1유수지 지하에 강우시 미처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빗물+오수)를 가둬두는 4만6000㎥(톤) 규모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CSOs, 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를 설치하고 유휴공간이었던 상부는 주민친화공간인 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2013년 양평1 빗물펌프장에 CSOs 저류조 설치를 검토하고 2014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2016년 12월 공사를 착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민은 평균적으로 1인당 하루에 330ℓ물을 사용해 버리고 있고 하수도(하수관로, 물재생센터 등)는 이를 처리‧정화해 하천으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수도는 비가 많이 올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토록 해 침수를 예방해 준다.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은 일반시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하수도분야 시민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2017년 이래로 2번째 시행한 이번 시민 인식도 조사는 진행 중인 하수도 사업의 수행성과를 평가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하수도는 하수관로, 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 공공처리수 재이용시설, 분뇨처리시설, 배수설비, 개인 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오수와 빗물인 우수를 배제 또는 처리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을 말한다.하수도는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천만에 육박하는 서울에서는 이 하수도가 정말 중요한 환경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수도는 강우로 발생하는 다량의 빗물을 신속히 배제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수해로부터 시민의 목숨과 재산을 보호하는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땅꺼짐(지반침하) 현상의 예방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서 확보한 국고 73억원을 전국 지자체에 지원해 연말까지 노후 하수관 3103㎞를 정밀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정밀조사 대상은 올해 초 실시한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된 부산광역시 등 26개 지자체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다.환경부가 추경을 통해 노후 하수관을 정밀조사 하는 이유는 전국 하수관의 노후화가 상당한 수준이고 이로 인한 지반침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하수도 국고보조금 실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관리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관내 하수도 분야에는 124개 사업, 1586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상반기에는 지자체 신속 집행에 발맞춰 올해 배정된 예산의 57.8%, 917억원을 교부했다.하반기에는 추경 예산 적기 지원, 연말 집행률 96% 달성을 목표로 매월 집행점검, 분기별 회의 개최, 현장방문 실시 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집행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원주환경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