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부터 전기·전자제품을 만들 때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많이 쓰이는 프탈레이트계 유해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납과 수은 등 기존 사용제한 유해물질에 새로 4종을 추가해 가전제품의 안전 관련 규정을 강화한 조치다.환경부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각 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r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제습기와 전기안마기, 내비게이션에 유해물질 사용이 제한된다. 국민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용제한 유해물질 종류도 현행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부터 10일간 재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8년 10월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후, 업계 협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입법예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태양광 패널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환경부 방침에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산업 성장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법률적 정합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4일 태양광 폐패널 등 23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태양광 폐패널 등 미래 폐기물 재활용 체계가 마련된다.환경부는 3일 태양광 폐패널 등 23개 품목에 대한 생산자 책임재활용제도(EPR)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및 ‘폐기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태양광 패널 등 23종의 전자제품을 EPR 및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EPR은 포장재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 및 단종 사태로 인해 폐 휴대전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다시금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매년 새로운 휴대전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전화도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사후 재활용과 친환경적인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시점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이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도 노트7을 단순 폐기할 경우 엄청난 양의 자원이 낭비된다며 자원 재사용 방안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2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조사에 따르면, 올해 폐전자제품 가운데 이
성남시는 중소기업이 제품을 수출할 때 필요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고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30곳 기업을 선정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 비용의 70%를 지원하며지원하는 인증 종류는 275개다.각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제품 인증인 CE(유럽공동체 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 사용제한), CCC(중국필수 인증) 등이다.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오
[환경TV뉴스 - 수도권]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관내 중소기업이 생산 제품의 수출 필수 조건인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30개 업체에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인증 종류는 241개로, 세계 각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CE(유럽공동체 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소),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 사용제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전기·전자제품의 유럽연합(EU) 수출이 제한된 가운데 환경부가 이에 대한 개정지침(RoHS Ⅱ) 분석 보고서를 다음달 1일 발간한다.'EU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은 EU가 역내에 수입되는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납, 카드뮴,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의 사용을 규제하고, 최대 허용 농도를 초과할 경우 EU 시장 판매를 제한하는 무역장벽이자 강제규제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로써 ▲신규 규제사항 ▲요약보고서 ▲한&midd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함께 4개국에서 갤럭시노트2의 환경마크를 획득했다.삼성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심사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전검증체계 인증 획득으로 제품생산, 유통, 폐기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직접 산정한 후 공인기관에서 인증 받을 수 있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이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더불어 갤럭시노트2가 국내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