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체스터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 '로스차일드 기린'.(자료사진 체스터 동물원 제공) 뮤지컬 '라이온킹' 공연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동물이 있다. 초식동물중 가장 키가 큰 '기린'이다. 어린시절 동화책 뿐만 아니라 동물원에서 만나 친숙함마저 느끼는 '기린'이 위험하다.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FWS)은 기린을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해 '멸종위기종 보호법(ESA)'에 따라 보호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린은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여러 국가에서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개체수가 줄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취약종'(VU)으로 지정했다. IUCN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야생에는 9만7000마리의 기린이 남아있는데, 이는 1985년에 비해 36~40% 감소한 수치다. 기린의 개체수 급감을 우려한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기린을 취약종에서 한 등급 위인 '위기종'(EN)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이들은 2017년 4월 "개발, 농업, 광업과 결합된 잠재적 위협 때문에 기린이 멸종위험 동물로 지정되야 한다"며 청원서를 제출했으나 FWS가 대답을 내놓지 않자 지난해 12월 소송을 제기했다.동물보호단체들은 기린의 서식지가 훼손되고, 사냥의 대상이 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기린 무역이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동물보호단체들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3만9516점의 기린 표본이 미국으로 수입됐다. 이 가운데는 살아있는 기린 뿐 아니라 2만1402개의 뼈 조각, 3008개의 피부 조각, 3744개의 박제가 포함돼 있다. FWS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기린을 멸종위기 목록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최대 12개월까지 자체 검토를 실시하겠다"며 "만약 기린이 멸종위기종 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어야 할 동물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발표하고 이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우와 거미의 4연승 기록을 꺽은 5대 연속 복면가왕이 탄생했다.지난 17일 오후 방영한 ‘복면가왕’ 42회 방송에서는 ‘캣츠걸’이 박진영의 'Swing Baby'를 불러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가왕자리를 굳혔다.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하며 캣츠걸의 파죽지세에 대항한 ‘파리넬리’는 KCM으로 밝혀졌다. 캣츠걸은 선정 직후 "노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시고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누리꾼은 캣츠걸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다.한 누리꾼은 차지연의 과거 사진과 복면가왕 캣츠걸의 사진을
최근 '라이온킹 하극상'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누리꾼들로부터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사진 속에는 수컷 사자가 포효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알고 보니 포효가 아니라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그 이유는 바로 새끼 사자가 엉덩이를 물었기 때문이다.결국 새끼 사자가 아빠 사자에게 놀아달라는 것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것이고 아빠 사자는 적잖이 당황스럽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내고 있어 누리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사자라고 해도 너무 겁이 없다", "라이온킹 하극상, 제목 제대
[편집자주]국내 최고의 환경전문포털 그린포스트는 2월2일 '습지의날'을 맞아 국내 최대의 자연습지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우포늪 탐방 르포를 비롯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습지와 습지별 멸종위기 동식물 등 국내 습지의 재조명해 보는 기획기사를 3회에 걸쳐 싣는다. 습지의날 특집① "생태관광도 재밌어야죠"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두번째로 람사르습지 등록.화려하고 많은 수식어를 지니고 있지만 정작 우포늪을 비롯한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지난 15일 기자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