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포장재 등 완충제 사용제품에 대한 포장기준이 대폭 강화된다.환경부는 2일 올해 상반기 중 제과류 제품 등의 과도한 공기주입을 방지하고 완충재사용제품의 포장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포장규칙 개정에 나설 예정이리고 밝혔다.과자나 과일 선물세트 등 환경부가 지난해 6∼8월 국산 과자류 41개 제품의 포장실태를 점검한 결과 과도한 완충재 사용이나 질소주입으로 인해 포장이 내용물 보다 최대 6.5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해태제과의 '구운양파'는 포장 대비 과자의 내용물 비중이 41.8%, '연양갱'은 51.3%에 각각 그쳤다.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