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31일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발굴 유해의 신원 확인 등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둔 이날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하고 4·3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정 의장은 “제주4·3특별법이 제정되고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여러 가지 미진한 부분이 많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현재 국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유해가 발굴됐음에도 유전자 감식도 못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