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우라늄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1000여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충남 청양군 정산정수장에서 한때 기준치 3배가량의 우라늄이 검출됐지만 청양군은 우라늄 검출 사실을 알고도 두 달 동안이나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문진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정기 수질검사 결과 정산정수장 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