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고공행진을 하던 달걀 값이 진정세를 회복하자마자 구제역 파동으로 한우와 한돈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구제역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10일 한우 경매가는 1㎏당 1만7039원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가격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지난 5일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한돈의 가격도 마찬가지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겹살 1㎏당 1만7842원으로 전날(1만7736원)보다 상승했다. 평년인 1만6925원보다도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