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정부 부처와 주요 기관에서 환경 관련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내륙습지 2,700여 곳의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환경영향평가 등 참고자료로 활용해 습지훼손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폐현수막 새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 ‘2022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환경부·국립생태원, 내륙습지 목록 공개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내륙습지 2,704곳의 위치, 면적, 생물상 현황 등의 상세정보를 담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서부발전)이 방치나 야적되는 굴패각(굴 껍데기)을 재활용해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서부발전은 21일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관련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서 자체 개발한 굴패각 재활용설비의 정격운전 실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굴패각의 탄산칼슘 함량이 현재 발전소에서 탈황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석회석보다 높다는 점에 주목, 2016년 6월 굴패각을 석회석 대체재로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지난해 초 실증을 완료했고 이후 태안군 이원면에 설치된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