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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불법中어선에 강력대응…올해 첫 공용화기 사용

프로필 사진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2.17 16:49:25

▲불법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경비함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다. [출처=목포해양경비안전서]


해경이 쇠창살을 설치하고 위협을 가한 무허가 중국어선 70여 척에 공용화기를 사용했다. 올해 첫 무기 사용이다. 

국민안전처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오후 9시5분쯤 전남 목포 가거도 남서쪽 74㎞(어업협정선 내측 25㎞) 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집단 침범해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30여척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무허가 중국어선은 선체 양쪽으로 쇠창살과 등선방지용 철망을 설치해 검문검색을 방해했다. 오후 10시17분쯤 어업지도선이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자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40여척이 합류, 총 70여척이 나포된 어선을 탈취하기 위해 집단으로 해경 경비함과 어업지도선에 돌진해 위협하는 등 극렬하게 저항했다. 

이에 해경 경비함은 저항하는 중국어선을 상대로 수차례 사격 전 경고방송을 실시한 뒤 오후 11시15분쯤 가거도 남서쪽 56㎞(어업협정선 내측 44㎞) 해상에서 무기 M-60 900발을 발사했다. 

해경이 무기를 사용해 퇴거 조치하자 중국어선들은 저항을 멈추고 도주했다.

해경은 즉시 중국 해경국에 집단적인 폭력 저항 사실을 통보하고 중국어선이 불법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해 11월 무기사용매뉴얼 발표 후 현재까지 총 20회 3005발을 발사해 폭력사용 등 불법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강력 대응했다. 


박준영 기자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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