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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올해 상반기 엘니뇨·라니냐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 될 것"

프로필 사진윤현서 기자

기사입력 2017.02.16 19:58:40

▲최근(1.29~2.11) 해수면온도 편차 분포 [출처= 미국국립해양기상청]


전 세계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 및 전문가는 2017년 상반기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70~85%의 확률로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세계기상기구(WMO)의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 엘니뇨가 종료된 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전반까지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 약한 라니냐 상태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MO는 이러한 중립상태는 하반기까지 유지될 확률이 약 5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이 약 35~40%의 확률이며, 라니냐가 발달할 가능성은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하반기 기간에 해당하는 엘니뇨∙라니냐 예측 정보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라니냐가 발달하는 겨울철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적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 겨울철에는 라니냐의 영향이 열대 부근에 국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16.12~2017.1)동안 우리나라~북서태평양 부근에 형성된 고기압성 흐름으로 인해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12월 21~22일에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봄철 기온 및 강수량은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와 상관성이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기상청은 올 상반기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식적으로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의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C 이상(-0.5°C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정의하고 있다.



윤현서 기자 weathernar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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